| 기준 | 메비비트 (Mibit) | 키비비트 (Kibit) |
|---|---|---|
| A plain text message (160 characters) | 0.0012207 Mibit | 1.25 Kibit |
| A three-minute MP3 | 22.8882 Mibit | 23437.5 Kibit |
| A smartphone photo | 30.5176 Mibit | 31250 Kibit |
| A high-definition film | 30517.6 Mibit | 31250000 Kibit |
| A dual-layer Blu-ray disc | 381470 Mibit | 390625000 Kibit |
메비비트는 1048576 비트, 곧 1024 키비비트, 2 의 20 제곱에 해당하는 디지털 정보의 단위입니다. 기호는 Mibit 입니다. 메가비트의 두 자리 셈 짝이며, 둘의 차이는 4.9 퍼센트까지 자랐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기에는 넉넉히 작고, 규격서 안에서 힘을 쓰기에는 넉넉히 큽니다.
그 자연스러운 집은 반도체 기억입니다. 거기서 담기는 양은 소자의 주소 선으로 정해집니다. 주소 비트가 스물인 기억 조각은 꼭 1048576 곳에 닿으니, 빽빽함은 열 자리 셈의 둥근 수가 아니라 2 의 거듭제곱에 떨어집니다. 목록에 512 메가비트라 적힌 소자는 실은 512 메비비트, 곧 537 메가비트인 경우가 아주 잦고, 참된 것은 규격서에 적혀 있습니다.
이 버릇은 오래되었고 또 뜻한 것입니다. 반도체 만드는 이들은 늘 기억을 두 자리 셈으로 치수 매겨 왔습니다. 배선이 다른 고름을 헛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주소 다발은 정해진 수의 선이고, 닿을 수 있는 범위의 한 부분만 쓰면 규소를 버리는 셈입니다. 저장을 만드는 이들에게는 그런 굴레가 없었고, 바로 그 때문에 두 산업이 갈라졌습니다.
양을 가늠하자면 1 메비비트는 131072 옥텟, 약 128 키비옥텟입니다. 맨 글로 된 긴 책 한 권쯤, 또는 성긴 그림 한 장쯤입니다. 통신으로 치면 기가비트 회선의 100 분의 1 초어치입니다.
IEC 접두어가 1998 년에 들어온 까닭의 하나는 이 계단부터 위로는 어림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 메가비트라 적힌 부품을 사서 1 메비비트를 받는 것은 5 퍼센트의 뜻밖입니다. 테비비트에서는 같은 헷갈림이 10 퍼센트의 뜻밖이 되고, 자료 처리장 계약에서는 그것이 진짜 돈의 액수가 됩니다.
옳은 쓰임은 이제 규격 문서와 장비 규격서와 운영 체제 속살에서는 예사이고, 광고와 가게 프로그램에서는 드뭅니다. 값을 읽을 때 가장 좋은 잣대는 그것을 어느 산업이 내놓았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기억이나 소자를 나타내면 두 자리 셈으로 여기고, 저장이나 회선을 나타내면 열 자리 셈으로 여깁니다.
1 메비비트는 1048576 비트, 1024 키비비트, 131072 옥텟, 또는 약 1.049 메가비트와 같습니다.
키비비트는 1024 비트에 해당하는 디지털 정보의 단위입니다. 기호는 Kibit 입니다. 두 자리 셈 접두어 가운데 첫째이며, 1998 년에 국제 전기 표준 회의가 정한 한 무리의 단위입니다. 1960 년대부터 셈틀 세계에 남아 있던 헷갈림을 끝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단순했습니다. 셈틀은 기억을 2 의 거듭제곱으로 주소 매김하므로, 기억은 1000 이 아니라 1024 덩이로 왔습니다. 기술자들은 그 양에 미터법 접두어 킬로를 빌려 왔습니다. 1024 가 1000 에 가깝고 작은 수라면 그 어림이 해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장과 전송은 참된 1000 으로 셌으니, 같은 접두어가 기계의 어느 쪽을 말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다른 것을 가리켰습니다.
IEC 의 답은 새 이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키비는 '킬로 두 자리 셈'을 줄인 말이고, 그 틀은 메비, 기비, 테비, 페비, 엑스비, 제비, 요비로 이어집니다. 저마다 아래것의 1024 곱절이며, 기호는 모두 큰 글자 뒤에 작은 글자 i 가 붙는 꼴입니다. Ki, Mi, Gi, Ti 따위입니다. 이로써 킬로비트는 1000 비트만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1 키비비트는 128 옥텟이며, 킬로비트와의 차이는 2.4 퍼센트입니다. 이 작은 차이야말로 둘이 오래도록 뒤섞인 까닭입니다. 이 크기에서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어긋남은 계단마다 2.4 퍼센트씩 쌓여 메비비트에서 5 퍼센트, 기비비트에서 7 퍼센트, 요비비트에서는 21 퍼센트에 이릅니다. 거기서 애매함이 참으로 비싼 값을 치르게 됩니다.
받아들임은 반쪽이고 들쭉날쭉합니다. 규격 기구와 리눅스 알맹이와 기술 문서 대부분은 IEC 접두어를 옳게 씁니다. 가게의 프로그램은 대체로 그렇지 않고, 많은 프로그램이 아직도 KB 라 적으면서 1024 로 나눕니다. 그래서 읽는 이는 어떤 값이 어느 관례를 따르는지 앞뒤에서 헤아려야 할 때가 잦습니다. 바로 그 규격이 막으려 한 일입니다.
실제로 키비비트 자체는 작은 기억 소자의 규격서, 붙박이 얼개가 쓰는 줄줄이 기억, 그리고 2 의 거듭제곱이 딱 들어맞아야 하는 규약 문서에 주로 나타납니다. 1000 이 아니라 1024 를 뜻하려는 자리라면 이것이 옳은 단위입니다.
1 키비비트는 1024 비트, 128 옥텟, 또는 1.024 킬로비트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