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파섹 (pc) | 광년 (ly) |
|---|---|---|
| A sheet of A4 paper (long side) | 9.62511 × 10-18 pc | 3.13929 × 10-17 ly |
| Average adult human height | 5.50932 × 10-17 pc | 1.7969 × 10-16 ly |
| A football pitch (length) | 3.40282 × 10-15 pc | 1.10985 × 10-14 ly |
| A marathon | 1.36745 × 10-12 pc | 4.46002 × 10-12 ly |
| Height of Mount Everest | 2.86777 × 10-13 pc | 9.3534 × 10-13 ly |
파섹은 약 3.0857 × 1016미터, 곧 3.26광년에 해당하는 거리 단위입니다. 기호는 pc입니다. 전문 천문학에서 표준으로 쓰이는 거리 단위이며, 연구 문헌에서는 광년보다 이쪽을 씁니다.
이름은 시차 1초를 줄인 말이며, 정의는 항성의 거리를 실제로 재는 방식에서 곧바로 따라 나옵니다. 지구가 공전함에 따라 가까운 별은 더 먼 배경에 대해 조금씩 위치가 달라져 보입니다. 이 한 해 동안의 움직임의 절반이 그 별의 연주시차 각도입니다. 시차가 1초각인 별까지의 거리가 1파섹입니다. 관계는 단순한 역수여서, 파섹으로 나타낸 거리는 초각으로 나타낸 시차의 역수입니다. 관측자에게 편리한 단위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측정값과 결과 사이에 환산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파섹은 648,000을 원주율로 나눈 천문단위 수로 정의되며, 국제천문연맹이 2015년에 이 값을 정확히 확정했습니다. 이름은 1913년에 허버트 홀 터너가 제안했습니다.
시차가 온전히 1초각에 이를 만큼 가까운 별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프록시마 켄타우리조차 시차가 약 0.77초각이며 거리는 1.3파섹입니다. 다루는 각이 워낙 작아서, 고대부터 찾아 왔음에도 시차 측정이 성공한 것은 1838년이었습니다. 이후 가이아 탐사선은 10억 개가 넘는 별의 시차를 마이크로초각의 정밀도로 측정했습니다.
더 큰 규모는 배수 단위가 맡습니다. 우리 은하의 지름은 약 30킬로파섹이고, 은하단 사이의 거리는 메가파섹에 이릅니다. 허블 상수는 관례적으로 메가파섹당 초속 킬로미터로 표시합니다.
이 단위는 「스타워즈」에서 밀레니엄 팰컨이 어떤 항로를 12파섹이 채 안 되게 주파했다고 말하는 대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와야 할 자리에 거리가 놓인 셈입니다.
우주론은 메가파섹으로 일하며, 이 단위에 그 한가운데 다툼 가운데 하나에서의 몫을 줍니다. 우주가 넓어지는 빠르기인 허블 상수는 1 메가파섹마다의 초당 킬로미터로 적힙니다. 1 메가파섹 떨어진 은하는 초당 약 일흔 킬로미터로 멀어지고, 2 메가파섹이면 그 곱절입니다. 우주 배경 복사에서 나온 잼은 67 가까운 값을, 초신성과 변광성에서 나온 잼은 약 73 을 줍니다. 그 틈은 메우려는 열 해의 애씀을 견뎌 왔습니다. 무엇이 이 어긋남을 풀든, 그것은 이 단위로 다투어질 것입니다.
1파섹은 3.26156광년, 206,265천문단위, 30조 8570억 킬로미터와 같습니다.
광년은 빛이 진공에서 1율리우스년 동안 나아가는 거리로, 정확히 9,460,730,472,580,800미터, 곧 약 9조 4600억 킬로미터입니다. 기호는 ly입니다.
이것은 시간이 아니라 거리의 단위인데, 이름이 그 점을 가려서 혼동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값이 정확한 것은 정의된 두 양에서 따라 나오기 때문입니다. 빛의 속력은 초당 299,792,458미터로 정해져 있고, 1율리우스년은 86,400초짜리 날의 365.25일로 정확히 정의됩니다. 둘을 곱하면 측정 불확도가 전혀 없는 값이 나옵니다.
이 단위의 묘미는 빛의 속력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12광년 떨어진 천체를 본다는 것은 그것을 12년 전의 모습으로 본다는 뜻이며, 이 지연은 신기한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관측 우주론의 바탕입니다. 관측된 가장 먼 은하들은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으므로, 망원경은 사실상 과거를 들여다보는 기구입니다.
가까운 거리들은 이 단위의 잣대로 보면 소박합니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켄타우리까지는 4.25광년, 시리우스까지는 8.6광년입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은 지구에서 약 2만 6000광년 떨어져 있고, 은하 전체는 약 10만 광년에 걸쳐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약 25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면서도 어두운 곳에서는 맨눈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볼 가장 먼 천체인 셈입니다.
전문 천문학자들은 대체로 파섹을 선호합니다. 이는 연주시차 측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위이며, 학술지는 거리를 파섹, 킬로파섹, 메가파섹으로 적습니다. 대중적인 글에서 광년이 주류인 것은 빛의 속력 말고는 따로 설명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를 더 작은 규모에 적용한 단위들도 있습니다. 광초는 약 30만 킬로미터로 지구와 달 사이 거리에 가깝고, 무선 기술자들은 케이블을 타고 가는 신호를 따질 때 약 30센티미터인 광나노초를 씁니다. 광분과 광시는 태양계 바깥쪽을 설명할 때 이따금 나타납니다.
1광년은 63,241천문단위, 약 0.3066파섹, 9조 4607억 킬로미터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