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밀리줄 (mJ) | 헥토줄 (hJ) |
|---|---|---|
| One food calorie (kcal) | 4184000 mJ | 41.84 hJ |
| An AA alkaline battery | 10000000 mJ | 100 hJ |
| Daily adult food intake | 8.368 × 109 mJ | 83680 hJ |
| One unit on an electricity bill | 3.6 × 109 mJ | 36000 hJ |
| A lightning strike | 1 × 1012 mJ | 10000000 hJ |
밀리줄은 1 줄의 1000 분의 1, 곧 0.001 줄에 해당하는 에너지 단위입니다. 기호는 mJ 입니다. 줄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 사람의 몸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더는 느끼지 못하게 되는 첫 단위이며, 그래서 적은 에너지를 일부러 정확히 내놓아야 하는 자리마다 나타납니다.
일상의 역학은 여기에 어렵지 않게 닿습니다. 1 그램짜리 종이집게를 1 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약 10 밀리줄로 바닥에 닿습니다. 자판 하나를 누르는 데 두세 밀리줄, 책장 한 장을 넘기는 데는 그보다 훨씬 적게 들고, 마른 날 문손잡이에서 튀는 불꽃은 1 에서 10 밀리줄을 나릅니다. 마지막 값이 대략 감각의 문턱이며, 그래서 밀리줄은 사람이 일러 주지 않아도 늘 알아채는 가장 작은 에너지입니다.
폭발 방지는 여기에 적혀 있습니다. 공기 중 메탄의 최소 점화 에너지는 약 0.28 밀리줄, 프로판은 약 0.25 밀리줄이고, 밀가루와 설탕과 금속 가루가 떠 있는 구름은 수십 밀리줄을 필요로 합니다. 위험 장소 규격은 회로가 저장해도 되는 에너지를 이 값들에 견주어 정합니다. 본질 안전이라는 틀 전체가 전압계 눈금이 아니라 이 자릿수의 양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의료용과 산업용 레이저는 펄스당 밀리줄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문신 제거나 결석 파쇄에 쓰는 큐 스위치 레이저는 몇 나노초 사이에 수백 밀리줄을 내보내며, 그 극단적인 짧음이 대수롭지 않은 에너지를 메가와트급 첨두 출력으로 바꿉니다. 안과의 후낭 절개술은 몇 밀리줄을 쓰고, 피부과 장치도 같은 단위로 양을 조절합니다. 조직에 대한 효과를 정하는 것은 한 차례의 시술이 아니라 펄스 하나에 실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전기량과 소리량도 여기에 놓입니다. 1 밀리와트짜리 레이저 지시기는 초당 1 밀리줄을 내놓습니다. 크게 말하는 사람은 초당 약 1 밀리줄의 소리를 내보내고, 화재 경보기의 발음체는 그 몇 배를 냅니다. 1 마이크로패럿 축전기를 50 볼트로 채우면 1.25 밀리줄을 담습니다. 섬광 회로와 점화 장치와 사진기 셔터에 찍히는 값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그 위로는 줄이 이어받고 효과는 눈에 띄게 기계적이 됩니다. 그 아래로는 마이크로줄이 이어받고 효과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밀리줄은 지각의 실질적인 경계이며, 안전 한계와 감도 문턱과 선량 규정이 더 내려가지 않고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멈추는 일이 잦은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1 밀리줄은 0.001 줄, 약 0.000239 칼로리, 약 0.000000278 와트시와 같습니다.
헥토줄은 100 줄에 해당하는 에너지 단위입니다. 기호는 hJ 입니다. 한 단 아래의 데카줄과 마찬가지로 규칙에 맞게 만들어진 미터법 단위이지만 적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줄로 세 자리 수를 적으면 이미 충분히 짧고, 킬로줄이 소수점 한 자리 위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양은 그야말로 사람의 크기입니다. 10 킬로그램짜리 상자를 1 미터 들어 올리는 일은 약 98 줄, 곧 거의 정확히 1 헥토줄입니다. 계단 한 단을 오르는 데 어른은 약 120 줄을 쓰고, 100 와트 전등은 초당 1 헥토줄을 태웁니다. 쉬고 있는 어른의 몸은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초당 약 1 헥토줄의 열을 내놓습니다. 이 단위는 평범한 삶의 1 초를 재는 꽤 정직한 잣대인 셈입니다.
익숙한 양 몇 가지가 이름은 빌리지 않은 채 여기에 떨어집니다. 사진관의 섬광 장치는 1 에서 10 헥토줄로 등급이 매겨지지만, 업계에서는 와트초라 부릅니다. 제세동기는 한 번의 통전에 2 헥토줄을 보냅니다. 구조용 강재는 노치를 낸 시험편의 충격 시험에서 적어도 27 줄을 흡수해야 하고, 질긴 강종은 1 헥토줄을 훌쩍 넘겨 흡수합니다. 휘는 강판과 깨지는 강판을 가르는 것이 그 차이입니다.
접두어 자체는 결코 죽지 않았지만, 살아남은 모습은 다른 단위에 붙은 꼴입니다. 헥토파스칼은 지구상 모든 일기 예보가 쓰는 기압 단위이며, 1 헥토파스칼이 정확히 1 밀리바와 같기에 골라졌습니다. 예보 현장은 지도의 숫자를 하나도 바꾸지 않고 국제단위계로 옮겨 갈 수 있었습니다. 헥타르는 거의 온 세계에서 땅을 재고, 헥토리터는 포도주와 맥주와 우유의 거래 단위입니다.
줄에서는 그런 조건이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헥토줄이 맞추어야 할 옛 단위도 없었고, 그것을 쓰면 깔끔해지는 값의 범위도 없었으며, 그것을 필요로 하는 거래도 없었습니다. 공학은 이미 킬로를 위쪽 첫 계단으로 정해 두었으니, 헥토줄에 남은 것은 평범한 소수 표기만으로도 충분히 감당되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러니 읽는 데는 곱셈 한 번이면 됩니다. 100 헥토줄은 10 킬로줄이고, 4 헥토줄은 400 줄입니다. 오늘날의 규격서와 시험 보고서와 자료표가 쓰는 것은 줄로 적은 꼴이므로, 보는 즉시 환산해 두면 둘레에 찍힌 값들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1 헥토줄은 100 줄, 약 23.9 칼로리, 약 0.0278 와트시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