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광년 (ly) | 헥토미터 (hm) |
|---|---|---|
| A sheet of A4 paper (long side) | 3.13929 × 10-17 ly | 0.00297 hm |
| Average adult human height | 1.7969 × 10-16 ly | 0.017 hm |
| A football pitch (length) | 1.10985 × 10-14 ly | 1.05 hm |
| A marathon | 4.46002 × 10-12 ly | 421.95 hm |
| Height of Mount Everest | 9.3534 × 10-13 ly | 88.49 hm |
광년은 빛이 진공에서 1율리우스년 동안 나아가는 거리로, 정확히 9,460,730,472,580,800미터, 곧 약 9조 4600억 킬로미터입니다. 기호는 ly입니다.
이것은 시간이 아니라 거리의 단위인데, 이름이 그 점을 가려서 혼동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값이 정확한 것은 정의된 두 양에서 따라 나오기 때문입니다. 빛의 속력은 초당 299,792,458미터로 정해져 있고, 1율리우스년은 86,400초짜리 날의 365.25일로 정확히 정의됩니다. 둘을 곱하면 측정 불확도가 전혀 없는 값이 나옵니다.
이 단위의 묘미는 빛의 속력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12광년 떨어진 천체를 본다는 것은 그것을 12년 전의 모습으로 본다는 뜻이며, 이 지연은 신기한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관측 우주론의 바탕입니다. 관측된 가장 먼 은하들은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으므로, 망원경은 사실상 과거를 들여다보는 기구입니다.
가까운 거리들은 이 단위의 잣대로 보면 소박합니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켄타우리까지는 4.25광년, 시리우스까지는 8.6광년입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은 지구에서 약 2만 6000광년 떨어져 있고, 은하 전체는 약 10만 광년에 걸쳐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약 25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면서도 어두운 곳에서는 맨눈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볼 가장 먼 천체인 셈입니다.
전문 천문학자들은 대체로 파섹을 선호합니다. 이는 연주시차 측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위이며, 학술지는 거리를 파섹, 킬로파섹, 메가파섹으로 적습니다. 대중적인 글에서 광년이 주류인 것은 빛의 속력 말고는 따로 설명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를 더 작은 규모에 적용한 단위들도 있습니다. 광초는 약 30만 킬로미터로 지구와 달 사이 거리에 가깝고, 무선 기술자들은 케이블을 타고 가는 신호를 따질 때 약 30센티미터인 광나노초를 씁니다. 광분과 광시는 태양계 바깥쪽을 설명할 때 이따금 나타납니다.
1광년은 63,241천문단위, 약 0.3066파섹, 9조 4607억 킬로미터와 같습니다.
헥토미터는 100미터이며 기호는 hm입니다. 100을 뜻하는 그리스어 헤카톤에서 온 SI 접두어 헥토를 씁니다. 데카미터나 데시미터와 마찬가지로 정식 단위이지만, 일상적인 쓰임은 대체로 이를 비껴가고 미터와 킬로미터를 택해 왔습니다.
가장 뚜렷한 쓰임새는 토지 계측이며, 여기서는 간접적으로 나타납니다. 1제곱헥토미터는 10,000제곱미터, 곧 정확히 1헥타르입니다. 헥타르는 세계 대부분에서 농업, 임업, 부동산 등기의 표준 면적 단위이므로, 길이 자체가 불리는 일은 드물어도 헥토미터는 일상 실무에 스며 있습니다. 한 변이 1헥토미터인 정사각형 농지는 1헥타르가 됩니다.
또 하나의 흔한 쓰임새는 철도와 도로 시설입니다. 유럽의 여러 철도망은 선로를 따라 100미터마다 표지를 세워 거리를 헥토미터 표석으로 나타냅니다. 이 표지는 보수 인력과 신호 담당자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며, 사고 보고서에서는 킬로 정과 헥토미터 값을 함께 적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고속도로도 같은 방식으로 헥토미터 표지를 쓰며, 고장을 신고할 때 그 번호를 알리도록 안내합니다.
육상 경기에는 이름은 쓰이지 않지만 익숙한 길이가 있습니다. 규격에 맞는 실외 트랙의 직선 구간은 1헥토미터이고, 100미터는 정식 종목 가운데 가장 짧은 단거리 경기입니다. 이를 1헥토미터 달리기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상 분야에서는 일부 항공 통보 양식에서 구름 밑면의 높이에 이 단위를 씁니다. 수백 미터나 수백 피트 단위로 나타내면 숫자가 짧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해도와 항공도 이름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간격으로 다룹니다. 활주로 가시거리는 많은 나라에서 수백 미터 단위로 통보되고, 항공 기상 보고의 시정은 5000까지 미터로, 사실상 헥토미터 간격으로 제시됩니다. 네덜란드 고속도로처럼 단위를 분명히 밝혀 쓰는 경우 그 이점은 정밀함에 있습니다. 헥토미터 표지는 사고 지점을 50미터 안팎으로 특정해 줍니다.
무선 기술은 이것을 따라 띠 하나를 통째로 이름 짓습니다. 국제 분류는 100 에서 1000 미터 사이의 물결을 헥토미터파라 부릅니다. 진동수로는 300 킬로헤르츠에서 3 메가헤르츠에 해당하며, 이 띠가 1920 년대부터 방송에 쓰인 중파입니다. 1000 킬로헤르츠로 일하는 송신기는 세 헥토미터 길이의 물결을 내보냅니다. 중파 안테나가 높은 진동수에 쓰는 짧은 채찍이 아니라 높은 탑인 까닭입니다. 이름 짓기는 양쪽으로 이어집니다. 아래 띠는 킬로미터파, 위 띠는 데카미터파입니다. 곧 미터법 접두어의 사다리가 전파 띠의 나눔에 그대로 겹칩니다.
1헥토미터는 100미터, 10데카미터, 0.1킬로미터와 같으며 약 328.084피트, 109.361야드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