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시간 (hr) | 일 (d) |
|---|---|---|
| A blink of an eye | 0.0000277778 hr | 0.00000115741 d |
| One heartbeat at rest | 0.000230556 hr | 0.00000960648 d |
| Half of a football match | 0.75 hr | 0.03125 d |
| A full day | 24 hr | 1 d |
시는 60 분, 곧 3600 초에 해당하는 시간 단위입니다. 기호는 h 입니다. 스물네 시가 하루를 이루며, 이 단위는 국제단위계에 속하지 않은 채 국제단위계와 함께 쓰도록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 길이는 한때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뒤이어 그리스와 로마의 관행은 밝은 낮을 열둘로, 어두운 밤을 다시 열둘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여름 낮의 한 시간은 겨울의 그것보다 꽤 길었습니다. 이 계절 시각 또는 부정시법은 유럽에서 중세까지 남았고, 기계 시계가 나온 뒤로도 오랫동안 수도원의 시각 관리에 쓰였습니다. 길이가 같은 시가 이긴 까닭은, 계절에 따라 걸음이 달라지는 시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물넷이라는 수는 열둘이라는 수에서 왔습니다. 이집트 천문학자들은 서른여섯 개의 데칸 별을 썼고 그 가운데 열둘이 하룻밤 사이에 보였습니다. 열둘은 2, 3, 4, 6 으로 깔끔하게 나뉘는 십이진 셈법의 전통에서 이미 다루기 좋은 수였습니다. 하루 전체를 덮으려고 이를 두 배로 하여 스물넷이 되었고, 그 뒤로 이를 바꾸려는 진지한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시는 다른 어떤 단위보다도 현대의 노동 생활을 짜 맞춥니다. 임금, 교대 근무, 영업 시간, 비행 시간, 주차 요금, 운전 시간의 법정 한도가 모두 시로 표현되고, 시는 킬로와트시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전기는 거의 모두 이 단위로 값이 매겨집니다. 시간표는 시의 경계 위에 짜이고, 시간대는 협정 세계시로부터의 정수 시간 차이로 정해집니다. 서른 분이나 마흔다섯 분 어긋나는 예외가 몇 있을 뿐입니다.
과학에서 시는 초만큼 자주 나오지 않지만, 초로는 다루기 성가실 만큼 길게 이어지는 과정이 있는 곳에는 남아 있습니다. 화학의 반응 시간, 의학의 투여 간격, 그리고 시가 자연스러운 척도가 되는 구간의 반감기가 그러합니다.
지리가 이것으로 나뉩니다. 지구는 한 시간에 경도 열다섯 도를 돌므로, 지구는 한 시간씩 떨어진 스물네 구역으로 잘렸습니다. 철도가 고장마다의 해 시간을 못 쓰게 만든 뒤, 1884 년 국제 자오선 회의가 이 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가지런함은 반쪽입니다. 몇몇 나라는 서른 분이나 마흔다섯 분의 어긋남을 지키고, 중국은 지리상 다섯 구역을 하나로 덮습니다. 시간은 또 에너지 단위에 이름을 빌려줍니다. 킬로와트시는 1 킬로와트가 한 시간에 건네는 에너지, 3.6 메가줄이며, 세계 어디의 전기 청구서에나 실리는 양입니다.
1 시는 60 분, 3600 초, 약 0.0416667 일과 같습니다.
일은 24 시, 곧 86400 초에 해당하는 시간 단위입니다. 기호는 d 입니다. 국제단위계의 단위가 아니면서 국제단위계와 함께 쓰도록 허용되어 있으며, 기구 없이 사람이 볼 수 있는 물리적 주기에 곧바로 대응하는 유일한 흔한 시간 단위입니다.
날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차이는 천문학에서 중요합니다. 태양일은 해가 하늘의 같은 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곧 한 낮 열두 시부터 다음 낮 열두 시까지의 시간입니다. 항성일은 지구가 먼 별에 대해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약 3 분 56 초 짧습니다. 이 차이가 생기는 까닭은 지구가 공전 궤도 위로도 나아가기 때문이며, 해를 다시 머리 위로 돌려놓으려면 한 바퀴보다 조금 더 돌아야 합니다.
태양일도 한결같지 않습니다. 지구의 궤도는 타원이고 자전축은 기울어 있어, 낮 열두 시 사이의 간격은 한 해 동안 앞뒤로 약 서른 초까지 달라집니다. 평균 태양일은 이를 고르게 만든 값이고, 그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 균시차입니다. 해시계가 계절에 따라 시계보다 십오 분쯤 빠르거나 늦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정확히 86400 초라는 시민 생활의 하루는 측정이 아니라 약속입니다. 지구의 자전은 달과의 조석 마찰로 조금씩 느려지고 있으며, 그 비율은 한 세기에 약 2 밀리초씩 하루를 늘립니다. 게다가 대기와 핵의 운동에 따라 불규칙하게도 변합니다. 1972 년부터 시계의 시각을 태양의 시각에서 1 초 안에 두려고 윤초를 끼워 넣어 왔으나, 이 관행은 2035 년까지 끝내고 더 큰 어긋남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기로 정해졌습니다.
시각 관리 너머에서 이 단위는 일상의 주기적인 모든 것을 짜 맞춥니다. 고용 계약과 임대 계약, 이자 계산, 약의 복용 계획, 기상 통계, 발송과 배달의 예상, 그리고 달력이라는 장치 전체가 그러합니다. 생물학에는 일주기 리듬이라는 제 나름의 판이 있는데, 이는 거의 정확히 스물네 시간인 몸속의 주기로 햇빛의 단서가 없어도 이어집니다.
천문학은 율리우스일을 씁니다. 기원전 4713 년의 정해진 기점부터 이어지는 날의 통산 번호입니다. 달력이 고르지 않은 이상 단순한 누적값이 셈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1 일은 24 시, 1440 분, 86400 초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