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핸드 (hh) | 해상 리그 (nlea) |
|---|---|---|
| A sheet of A4 paper (long side) | 2.92323 hh | 0.0000534557 nlea |
| Average adult human height | 16.7323 hh | 0.000305976 nlea |
| A football pitch (length) | 1033.46 hh | 0.0188985 nlea |
| A marathon | 415305 hh | 7.59449 nlea |
| Height of Mount Everest | 87096.5 hh | 1.59269 nlea |
핸드는 정확히 4인치, 곧 101.6밀리미터에 해당하는 길이 단위입니다. 말과 조랑말의 키를 재는 한 가지 전문적인 용도로만 살아남았습니다. 그 밖의 곳에서는 사실상 쓰이지 않습니다.
측정은 지면에서 기갑까지의 높이로 합니다. 기갑은 목과 등이 만나는 어깨뼈 사이의 융기를 가리킵니다. 기갑을 택하는 것은 말이 머리를 들거나 내려도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뼈의 지점이기 때문이며, 덕분에 머리끝까지 재는 경우와 달리 값을 되풀이해 얻을 수 있습니다.
표기법은 독특해서 자주 잘못 읽힙니다. 키는 소수점을 써서 적지만 이는 소수를 뜻하지 않습니다. 15.2핸드인 말은 15핸드에 2인치, 곧 62인치, 157.5센티미터입니다. 1핸드가 4인치이므로 소수점 뒤의 숫자는 0에서 3까지만 오며 15.4라는 키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영어 hands high를 줄인 hh라는 표기도 흔히 쓰입니다.
조랑말과 말의 경계는 관례상 14.2핸드로 잡지만, 정확한 기준은 품종 등록 단체와 경기 종목에 따라 다릅니다. 샤이어 같은 중종마는 흔히 17핸드를 넘습니다. 기록에 남은 가장 큰 말은 20핸드를 넘었습니다.
이 단위는 사람 손바닥의 너비에서 비롯되었으며, 여러 고대의 척도와 기원을 함께합니다. 이집트와 로마의 체계에도 비슷한 크기의 손바닥 단위가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에서 4인치로 정해진 것은 대체로 헨리 8세의 법령 덕으로 봅니다. 승마계에 핸드가 남아 있는 것은 주로 관습 때문이며, 오늘날 국제 경기 규정은 키를 센티미터로도 함께 적습니다.
정확히 재는 일은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말은 평평한 바닥에 네 다리를 가지런히 딛고 서서 머리를 자연스러운 위치에 두어야 하며, 줄자가 아니라 수평기와 미끄러지는 가로대가 달린 전용 측정봉을 씁니다. 편자를 대면 키가 올라가므로 공식 측정에서는 편자 착용 여부를 밝히고, 키 제한을 두는 경기 규정은 지정된 계측원의 증명을 요구합니다.
1핸드는 4인치, 101.6밀리미터, 0.1016미터와 같습니다.
해상 리그는 3해리, 곧 정확히 5556미터에 해당하는 길이 단위입니다. 법정 마일이 아니라 1852미터의 해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육상 리그보다 약 728미터 깁니다.
이 단위는 연안 관할권을 재는 실용적인 척도였던 시대의 것입니다. 17~18세기에 제시된 착탄 거리 원칙은 국가의 권한이 해안에서 지켜 낼 수 있는 데까지 미친다고 보았고, 그 거리는 관례상 3해리로 잡혔습니다. 이 거리가 영해의 표준 한계가 되었고 1해상 리그로 표현되었습니다. 오래된 조약과 법령이 해양 경계를 리그로 정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3해리 한계는 수백 년 동안 유지되다가 20세기를 거치며 무너졌습니다. 각국이 점차 더 넓은 수역을 주장했고, 유엔 해양법 협약이 1982년에 영해 12해리와 배타적 경제수역 200해리를 정하며 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두 수치 모두 리그가 아니라 해리로 적혀 있으며, 옛 단위는 법률의 세계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범선 시대의 해도와 항로지는 앞바다까지의 거리와 육표가 보이는 범위를 설명하는 데 리그를 예사로 썼습니다. 이런 자료를 정확히 읽으려면 어떤 리그를 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같은 낱말이 육상 리그, 해상 리그, 또는 에스파냐나 포르투갈의 변종을 가리킬 수 있고, 그 차이는 역사 속 선위를 복원할 때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단위에는 항해상의 역할이 없습니다. 해도는 해리로 표시되고 바다에서의 거리도 같은 방식으로 나타냅니다. 해상 리그는 역사와 법률 문헌에만 나타납니다.
이 단위는 시정 계산에 나오는 익숙한 값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해수면에서 약 3미터 높이에 서면 수평선까지의 거리는 대략 1해상 리그입니다. 3해리라는 한계가 대포가 닿는 거리인 동시에 망꾼이 내다볼 수 있는 거리와도 대체로 맞아떨어졌던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1해상 리그는 3해리, 5556미터, 5.556킬로미터, 약 3.452법정 마일과 같습니다.